2016년 사목 목표

2016년 본당 복음화 실천 방향

사랑하는 별양동본당 형제자매 여러분,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교구장 주교님께서는 2016년 사목교서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세례성사로 그리스도 삼중직무에 충실하게 참여함으로써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한다는 것을 가르치셨고, 복음 선포 활동이 하느님의 자비를 세상에 드러내는 자비의 활동임을 역설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가정과 소공동체 특히 소외된 이들과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일에 헌신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항과 배려로 하느님의 자비를 충실히 드러내는 생활을 하자고 권고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복음 선포 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하기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 생활지침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1. 기도하는 생활: 정해진 시간에 기도에 충실함과 아울러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 모두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공부하는 생활: 지속적으로 교회의 가르침과 교리를 공부하는 일입니다.
  3. 계명을 지키는 생활: 하느님을 사랑하는, 아름답게 하느님의 계명을 공부하고 지켜야 하겠습니다.
  4. 나누는 생활: 그리스도께서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 자신을 모두 내어 주셨듯이 우리도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어야겠습니다.
  5. 봉사하는 생활: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생활입니다.
  6. 집회에 참여하는 생활: 하느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 듯 우리도 하느님께서 부르실 때에 언제나 기쁘게 응답하고 집회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7. 성경 읽고 쓰는 묵상하는 생활: 이것으로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생활로 자신을 잘 다져가면서 복음 선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하느님의 자비 속에서 살고 이웃에게 하느님 자비를 전하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우리 별양동본당 공동체가 구원의 공동체가 되고 이웃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천주교수원교구 안양대리구 별양동본당
주임신부 윤용배 라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