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갑곶돈대성지 탐방

“강화갑곶성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에 위치한  이곳 성지는 1866년에 있었던 미국상선 제너럴셔먼호 사건시에 이 배에 불을 지른 것에 책임을 물으면서 미국함대를 오간 사실이 밝혀진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이 이곳 갑곶나루터에서 순교함을 기린다.

일찍이 갑곶돈대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였다. 조선 효종~ 숙종조에 이르기까지 강화에 5진(鎭), 7보(堡), 53돈대(墩坮)가 설치되기에 이른다.

강화도와 천주교의 악연?은 교회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철조임금의 할머니가 되는 송씨와 며느리 신씨는 당시 조성에 입국한 주뭄ㄴ모신부로 부터 세례를 받는다. 이들의 세례명은 마리아였다.

천주교의 믿음은 이미 왕궁에 까지 스며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분은 1801년 신유박해시에 순교한다.또한 이와 관련하여 강화도로 내려와 살던 철종의 조부가 되는 사도세자의 손 은언군도 처형을 면치 못한다.

이런생각을 해보면 강화도가 이렇게도 우리 교회의 초기에서부터 질기고도 긴 인연을 갖고 있었나 싶다. 비극의 역사는 이어져 강화는 병인박해(1866년 고종 3년)의 발화점이 된다.

오늘(‘12.11.12 월요일) 고향 강화를 다녀오는 길에 유서 깊은 강화순교성지를 잠시 둘러보 았다. 갑곶성지 성당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이어 바로 앞에 2개동의 인천교구영성관이 개축완공단계에 있음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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