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12년

어느덧 한 해가 다 가고 있지만
여전히 희망과 기쁨을 주는 좋은 소식 보다는
우리 마음을 어둡게 하고 춥게 만드는 소식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빛 보다는 어두움의 세상에 살고 있는
바로 그 세상에 정말 다행스럽게도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빛으로…
우리에게는 축복이고 기쁨입니다.
‘보이는 하느님’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성탄의 축복과 사랑을
쌓이는 눈처럼 소복하게 받으시고
기쁨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양 대리구 교우님들 안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와 사랑을 드리며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 임진년 12년은
“원더풀” = 원하는 대로 일이 더 잘 풀리는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는 은혜로운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안양대리구장 윤종대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