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위원회 쌍용자동차 모금액 전달식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2012년 10월 10일(수) 13시 30분에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5층 대회의실에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생활지원을 위한 희망바구니 모금액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번 모금액 전달은 2012년 5월 17일 쌍용자동차 대량해고사태 해결을 위한 5대 종단 대표 대국민 호소에 따른 것이다. 정의평화위원회는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부산교구, 서울대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등 6개 교구에서 모은 금액 중 쌍용차 해고노동자 생활지원기금인 ‘희망바구니’에 전달할 86,059,115원을 전달했다. 한편 수원교구는 교구에서 자체 조성한 장학금 69,237,180원을 쌍용차 희생자 자녀에게 전달한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가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위한 모금액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가
김정우(이냐시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에게 모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정의평화위원회에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은 쌍용차 해고노동자 중 23번째 희생자인 한모씨(55세)의 발인일로, 
김 지부장은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금액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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