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을 느끼는 재의 수요일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하고 단식하려는 사람은 모든 생각과 쓸모없는 모든 이유를 없애고 다양한 모습으로 자아를 집중한 후에 하느님께 자신을 드러내 보여야 한다. 단식은 아름답다. 왜냐하면 단식은 영혼의 걱정을 끊고, 정신을 감싸고 있는 게으름을 멀리하며, 모든 생각을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_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에 아름다운 단식을 통해 예수님께서 걸으가시는 십자가의 길을 가슴 깊이 느끼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재의 수요일 미사가 오전 10시에 있습니다.

재의 수요일 사진
(c)박홍석 파스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