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월요일: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복음: 요한 12,1-11
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2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 하였다.
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8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9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많은 유다인들의 무리가 몰려왔다.
예수님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도 보려는 것이었다.
10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11 라자로 때문에 많은 유다인이 떨어져 나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2일 교구장 지침에 의하여 아래와 같이 본당에서 알려 드립니다.

  1. 본당의 공동체 미사는 추후 공지할 때까지 중단합니다.
  2. 본당의 각종 모임, 행사 및 출입을 금합니다.
  3. 2020 부활 판공성사는 미사 재개 후 어느 때라도 개별 고해성사를 보시면 됩니다.
  4. 미사 중단기간 동안 다음 중 한 가지를 택하여 미사에 참여합니다.
    ① 평화방송에서 제공하는 생방송 미사
    ② 수원교구 유튜브 생방송 미사 중계
  5.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께서 개별적으로 미사를 드리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미사지향이 가능합니다(본당 사무실로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6. 교무금 납부는 은행(우리 167-286346-13-101)을 이용하여 납부하여 주시면 본당 재정에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7. 코로나 예방지침에 의거하여 미사 재개 시까지 영육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8. 본당의 주기적인 청소와 방역은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