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공동체 미사 재개

찬미 예수님!

코로나19에 따라 미사가 중단되 지 약 2개월 만인 5월 1일부터 본당 공동체 미사가 재개되었습니다. 본당 입구에서 봉사자들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거쳐 바코드로 본당 신자임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교우들과는 눈인사로 반가움을 나눠야 했습니다. 주임신부님, 원장수녀님, 새로 오신 전교수녀님도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대성전에 들어서니 앉아야 할 자리마다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띄엄띄엄 떨어져서 성가 없이 드렸던 미사였지만,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미사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밀떡을 받고 아멘 없이 조심스럽게 영성체했습니다.

코로나19 미사재개

미사 후, 주임신부님께서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재개된 미사이므로 교우 간 거리 유지 등 조심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미사 후, 교우들이 떠난 자리를 봉사자들이 소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험에도 본당 입구에서 교우마다 발열 체크를 하고 바코드가 없는 교우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던 봉사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끝나고 예전처럼 미사를 드리고 모임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미사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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